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듀피젠트 새 적응증 기대…만성자발성 두드러기 FDA 심사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무서운 기세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는 듀피젠트가 미국에서 새로운 적응증 추가를 노린다.사노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에 대한 추가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sBLA)의 심사를 접수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듀피젠트 제품사진이번에 심사하는 적응증은 현행 표준요법제인 H1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했을 때 증상을 충분하게 조절하지 못한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이다.사노피에 따르면 현재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두드러기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세포의 히스타민-1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인 H1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하고 있지만 환자의 최대 50%에서는 질병이 조절되지 않으며 이들을 위한 대체 치료 옵션은 제한적인 실정이다.사노피의 적응증 추가 신청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증상을 나타내는 2개의 다른 환자그룹을 대상으로 듀피젠트의 효능을 평가한 임상 연구인 LIBERTY-CUPID A와 LIBERTY-CUPID B 3상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이 중 A연구는 표준요법제인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했지만, 증상을 조절할 수 없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듀피젠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B연구의 경우 표준요법제인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했지만, 증상을 조절할 수 없고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불응성을 나타낸 환자들을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했다.지난해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히스타민제 추가요법으로 듀피젠트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가려움증 중증도가 63% 감소, 두드러기 활성도는 65% 감소했다.이미 듀피젠트가 지난해 결절성 양진과 호산구성식도염(EoE) 등 적응증을 계속 늘리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사노피는 파트너사인 리제네론과 함께 듀피젠트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외에도 한랭에 의한 만성 유도성 두드러기 치료제로도 연구하고 있다.국내에는 아직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 대한 적응증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하지만 미국에서는 지난해 9월 최초로 결절성 양진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 기존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청소년 및 성인 호산구성 식도염에 대해서도 지난 1월 유럽에서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듀피젠트가 아토피 피부염에서부터 천식, 비강용종을 동반한 만성 부비동염 및 호산구성 식도염에 이르기까지 2형 염증에 의해 촉발되는 질환들의 개선에 강점을 나타내면서 향후 비슷한 기전으로 유발되는 질황에 대한 연구와 적응증 추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사노피 나이미쉬 파텔 글로벌 개발‧면역‧염증 담당대표는 “듀피젠트가 2형 염증이 중추적인 촉발인자로 작용하는 피부질환들에 대한 사용을 승인받은 만큼 다른 만성 피부질환들에서 인터루킨-4 및 인터루킨-13의 잠재적 역할을 평가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03-09 12:23:36제약·바이오

원인 불분명한 과민성대장증후군, 대기오염과 연관성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발병 원인이 불분명한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과 관련해 대기오염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의대 소화기내과 필립 오카포 교수 등이 진행한 IBS와 대기오염도와의 상관성 연구 결과가 3일 임상위장병학회지에 게재됐다(doi.org/10.1016/j.cgh.2022.09.025).대장 근육의 과도한 수축 운동으로 발생하는 IBS는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진 않았다.자료사진연구진은 오염 노출로 인한 국소적 또는 전신적 염증 반응이 장내 미생물 규총이나 점막 상피 세포를 파괴,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보험회사인 Optum의 2009~2014년, 2016~2019년 데이터 중 성인의 소화기 청구 내역 및 우편번호를 통한 지역별 발생률을 식별했다.음이항회귀분(negative binomial regression model)으로 ▲오존 ▲PM2.5 미만 미세먼지 ▲디젤 배출 ▲음용수 오염도 ▲살충제 ▲산업체의 공기 중 독성물질 배출 ▲교통 혼잡도까지 7개 항목에 걸쳐 지역별 소화기 질병 발병률과이 상관을 조사했다.분석 결과 지역별 IBS 발생률이 두 기간 동안 PM 2.5 미만 미세먼지 및 산업체 독성물질 배출 수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PM 2.5 미세먼지가 1 마이크로그램/㎥ 증가할수록, 1%의 산업체 독성물질 배출이 늘수록 IBS 발생률은 100 인년당 0.02건씩 늘어났다.교통 혼잡도와 음용수 오염도 IBS 발생률 증가와 연관성이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었다.PM2.5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 정도, 음용수 오염도, 산업체 독성물질 배출은 기능성 소화불량과 연관성이 있었지만 2009~2014년, 2016~2019년 두 기간의 데이터가 일치하진 않았다.각종 오염도와 염증성 장질환(IBD), 호산구성 식도염(EoE) 발생률과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이러한 연관성은 잔류 교란 요인 및 민감도 분석을 위해 광범위한 조정을 거친 이후에도 유지됐다.연구진은 "산업체의 공기 중 독성 물질 배출 및 PM2.5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은 보험에 가입한 캘리포니아 주민 집단에서 더 높은 IBS 발병률을 나타냈다"며 "반면 환경 오염 물질 노출은 이 코호트에서 염증성 장질환, 호산구성 식도염 발생과는 관련이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2022-10-04 11:55:02학술

‘MSO 어떻게 해야 하나’ 정책 세미나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대외법률사무소와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12월 16일 ‘MSO(병원경영지원회사) 운영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의료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의료정책 세미나는 삼성의료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다. 이번 의료정책 세미나에서는 MSO 관련 정책, 법률, 경영 등 각계의 대표적 전문가들이 MSO의 운영 사례 및 법률적 검토와 함께 MSO 운영을 위한 세무, 경영전략 등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을 보면 첫 번째 세션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비전(박인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회장) △MSO와 정부 정책 현황(최희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관) △MSO 운영시 주의해야 할 회계 및 세무 문제(오충한 대주회계법인 대표) △MSO 경영 전략(박개성 ELIO&COMPANY 대표) 등이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은 MSO관련 법률적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전문 변호사들이 주제발표한다. △외국 MSO 현황 및 국내 전망(김선욱 변호사, 전의사협회 법제이사) △MSO 규제현황 및 관련법률 이해 (전현희 변호사, 대외법률사무소) △MSO와 가맹 의료기관간의 법률관계 (현두륜 변호사, 서울시의사회 법제이사) 등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세 번째 세션은 △한의원에서의 MSO 운영사례(최혁용 함소아네트워크 대표) △의원에서의 MSO 운영사례(안건영 고운세상네트웍스 대표) △MSO 비즈니스모델 제시 및 합법성 검토(김영삼 대외법률사무소 의료경영컨설팅 팀장)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대외법률사무소 전현희 대표변호사는 “현재 많은 의료기관들이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MSO 운영을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지만, 현행 의료법상 많은 제약 요인이 있어 합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법률적 검토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료정책세미나는 메디칼타임즈와 삼성의료경영연구소가 후원하며, 사전등록 마감은 12월 10일까지이다. 문의: 전화 02-538-4494 / 팩스 02-3477-8842 / 이메일 myjang@daeoe.com
2007-11-27 17:22:08병·의원

아바스틴 소세포암 임상, 사망으로 중단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지넨테크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소세포 폐암 임상에서 누공과 관련한 치명적 부작용으로 사망이 발생, 지난 3월 임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세포 폐암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아바스틴에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병행하여 임상을 시행하던 중 2명이 사망이 했는데 한명은 기관식도누공(tracheoesophageal fistula)이, 다른 한명은 상부 호흡소화기관 출혈이 사망원인이었다. 한편 다른 한명의 상부 호흡기관 출혈은 기관식도누공 때문에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FDA는 소세포 폐암 임상과 관련한 아바스틴의 정보를 의사들에게 공문으로 보낼 것을 지넨테크에 지시했으며 이외에도 다른 폐암 및 식도암 환자에 대한 아바스틴 임상에서도 6건의 기관식도누공이 보고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로슈는 이번 문제는 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발생한 것이며 아바스틴은 비소세포 폐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대장암에 사용하도록 승인된 아바스틴은 처방정보에 소화기관 누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다.
2007-07-07 06:38:56제약·바이오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